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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틈 없이
가장 먼저 오리 친구들이 반겨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라 못 볼 줄 알았는데,
꽥꽥거리며 우르르 몰려나오는 이 친구들 덕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오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있었던가.
뒤뚱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

작은 연못과 함께 오리를 볼 수 있는 곳.
날이 풀리면 연못에서 헤엄치는 오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다.

할 일이 끝났는지 줄줄이 집으로 돌아가는 오리들.
만나서 반가웠어.

동백꽃 질 무렵.
흰 눈과 함께 보니 더욱 짙게 보인다.

흰 눈이 덮인 드넓은 목장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하얀 겨울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집도 눈이 띈다.

너무나 귀여운 알파카 두 마리를 마주했다.





바로 옆 목장에는 염소들도 있다.

추울까 봐 따스한 옷을 입은 말을 보니 더욱 정감이 간다.




아기자기한 조랑말들과 저 멀리 제주의 풍경이 보인다.

목장의 광활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자연과 생물의 조화
사진에서처럼 야외로 나온 동물들 말고도 실내 동물들도 다양하게 있다.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서 동물들과의 교감도 가능한 곳.
광활한 제주 풍경과 함께 동물들의 속삭임을 느껴볼 수 있기를.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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