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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제 주

[제주/구좌/제주동쪽] 비 오는 날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료된 곳, “비밀의 숲”

by 이 솦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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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숲속의 짙은 향기가 풍기는 곳.

 

한여름날 어김없이 찾아온 제주 장마,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른 이곳에서 고요함을 담을 수 있었다.


비 오는 날의 낭만을 기록하고 있는 사람들,

선선한 바람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 빗속의 낭만 >

어둑해진 낮의 숲길 한가운데

따스한 빛이 은은하게 보인다.

< 숲길 >

나무가 울창하게 놓인 숲길 끝에

민트색을 띤 캠핑카 한 대가 이곳을 장식하고 있다.

< 숲 속 캠핑카 >

비에 젖어 더욱 짙어진 붉은빛의 숲길,

그곳에 따스함이 놓여있다.

< 빗속의 숲길 >

6월에 피어오른 수국도

비에 젖어 더욱 반짝거린다.

< 비에 젖은 수국 >

물안개를 품은 들판

 

숲길을 지나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그곳에 아기자기 모여있는 작은 바람개비들이 참 예뻐 보인다.

< 바람개비와 들판 >

들판 한편에 잘 가꾸어진 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그 앞에 놓인 귀여운 마굿간 안내판.

< 나무 안내판 >

안내판을 지나 조금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환상적인 초원의 모습이 보인다.

< 환상적인 초원 >

빗속에서 반짝이는 빛

 

빗방울이 나뭇잎을 거쳐 잔잔하게 떨어진다.

우거진 숲속에서 듣는 빗소리가 참 고요하다.

< 숲 사이로 비추는 빛 >

어둑해진 숲속 덕분에 조명이 더욱 반짝거린다.

그 아래 고인 빗물도 환하게 빛을 비추고 있다.

< 숲속 조명 >

숲속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조명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 비밀의 숲 입구 >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숲.
비 내리는 날,

 

더욱 짙어지는 숲속의 향기와 잔잔하게 피어오른 물안개를 품에 안고

빗속에서의 낭만을 담아 가길 바랍니다.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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