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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제 주

[제주/남원/제주남쪽] 드넓은 유채꽃 단지와 한라산 정상이 함께 보이는 곳, “휴애리자연생활공원”

by 이 솦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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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유채꽃 단지

 

제주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 단지가 아닌가 싶다.

꽃단지와 함께 웅장한 한라산 능선이 보인다.

[ 휴애리 유채꽃 ]

2월 말에 방문했을 때지만 노란 유채꽃이 슬슬 피어오르고 있었다.

3월 말인 지금이 아무래도 절정일듯하다.

[ 피어나기 시작한 유채꽃 ]

야자수와 함께 피어난 유채꽃을 보니 참 제주스러움이 느껴진다.

제주스러움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곳은 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곳일듯하다.

[ 야자수와 유채꽃 ]

어느 부분은 꽤 풍성하게 피어난 곳도 있었다.

초록과 노랑이 선명하게 보이니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기분이다.

[ 초록과 노랑 ]

이른 시기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가족들이 방문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스레 나도 마음이 들뜬다.

[ 가족 나들이 ]


중간에 놓인 돌하르방.

제주의 상징들이 한곳에 다 모여있네.

[ 돌하르방과 유채꽃 ]

날씨가 흐려 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눈에 아른거리는 장면을 담아본다.

날씨가 맑을 때면 한라산 절벽과 함께 보이는 유채꽃 풍경이 예술이라고 한다.

[ 눈 덮인 한라산 ]

한라산 정상 절벽은 구름에 숨어 보이지 않았지만,

아직 하얀 눈이 녹지 않은 작은 봉우리가 꽤나 아름답게 느껴진다.

[ 눈 덮인 작은 봉우리 ]

유채꽃 단지로 가기 전 지나온 동백꽃길.

꽃잎이 대부분 떨어졌지만, 그 색감이 참 예뻤다.

[ 동백꽃길 ]

한라산과 유채꽃을 한눈에

 

날씨 운이 조금은 따라줘야 하지만 맑은 날이라면

한라산 정상과 함께 보이는 유채꽃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일 것이다.

오늘 제주에 눈 소식이 있었다니 이번주에 방문한다면,

하얀 눈이 덮인 백록담 절벽과 노란 유채꽃을 함께 볼 수 있을 듯하다.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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