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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제 주14

[제주/서귀포/제주남쪽] 작은 마을의 숲속 쉼터, “풀베개” 작은 숲속 마을 창밖의 작은 숲속 사이로 따스한 햇볕이 비춘다.부드러운 잔상들이 마음의 평온을 안겨준다. 카페의 입구는 마치 조그마한 쉼터 같은 분위기를 준다.고스란히 내리쬐는 햇볕을 풍성한 나뭇잎들이 가려준다. 야외 구석구석에는 나무 그늘 밑에 놓인 따스한 색감의 의자들로 장식되어 있다. 무심하게 놓인 귤 몇 개와 파란 지붕과 의자.감성이 풍부해진다. 왠지 정감이 가는 인테리어에 더욱 마음이 편안해진다.작은 창문에 비치는 햇볕이 유독 반짝거린다. 가장 시선이 오래 머물렀던 곳이다.적당히 들어오는 볕에 의해 분위기는 더욱 따스해진다. 따스한 쉼터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낸다.​쉼이 필요한 분들에게 아주 좋은 공간이 되겠구나... 2025. 6. 5.
[제주/표선/제주동쪽] 영화 같은 풍경에 애틋한 감정을 자아내는, “개오름”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 추억 비 내린 다음날 아침,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른 이곳에서영화 같은 풍경을 마주하였다.제주스러운 나무들로 둘러싸인 드넓은 목장에서어느 풋풋한 연인이 낭만을 담아내고 있다.개오름이 스냅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바로 저 따뜻한 색감의 창고 덕분인 듯하다.그림 같은 초원 위에 놓인 예쁜 창고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창고에서 조금 물러서서,목장 주변의 제주 풍경과 함께 담아보았다.우아하다 :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답다. 내가 제주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말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다양한 색감을 선사하는 말들이 참 멋지다.너무나 따스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자유롭게 목장을 거닐던 말들이목장 .. 2025. 4. 30.
[제주/구좌/제주동쪽] 차분하고 우아한 말들의 쉼터, “용눈이오름” 차분하고 우아한 걸음 한여름의 장마 기간,잠시 비가 멈추었을 때 지난 봄날의 기억이 떠올라 예고 없이 다시 이곳을 방문했다.언덕길로 마중 나와있는 우아한 말들 덕분에 더욱 감동받았던 이곳.어쩌면 말이 보고 싶어 제주에 갈 정도로 말을 좋아한다.푸른 들판에 고요하게 서서 바람에 살랑거리는 말들의 우아함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스럽게 초록빛을 비추는 들판 위에우아한 자태의 얼룩진 말이 이곳의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잔잔하게 어슬렁거리는 말의 모습을 보면마치 모래시계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기분이다.아마 저들도 자신이 우아하다는 것을 아는 것 마냥꽤나 멋스러운 포즈도 취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장마 기간답게 흐린 날씨지만오히려 더 고요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어서 좋다.거짓말처럼, 흐릿한 구름 사이로.. 2025. 4. 25.
[제주/함덕/제주동쪽] 유난히 반짝이던 곳, 사랑의 제주 “서우봉(함덕해수욕장)” 행복 이라는 감정이 느껴지는 이곳.이솦 제주 여행 중 가장 마음이 따뜻해졌던 곳이다.여유롭게 어슬렁거리며 아름다움을 만끽한 곳, 사랑이 느껴졌다.사실 이곳은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했다.아마도 "웨딩촬영"으로 유명한 곳인듯하다.그래서인지 여기저기서 사랑을 다짐하며,행복한 서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사랑의 모습을 담고 있는 연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가식적이지 않은, 진정한 행복의 순간이라는 것이 느껴졌다.여러 방면에서 바라보아도 반짝이는 이곳,가장 소중한 사람과 가장 소중한 순간을 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인듯하다.봄과 여름 그 사이,유채꽃 이곳은 "유채꽃"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잠시 바다를 등지고 서보니 유채꽃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다.물론 노을 진 바다와 함께 보는 유채꽃도 굉장.. 2025. 4. 23.
[제주/애월/제주서쪽] 가장 제주스러운, 낭만 가득한 “바리메오름” 제주 여행 때마다 머무르는 이곳.이솦 어느 화창한 봄날.늘 그래왔듯 이번 제주 여행 때도 이곳을 방문했다.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곳, 여운이 아직 남는다.낭만적인 모습을 담고 싶다면 이 위치가 좋을 듯하다.웅장하게 수놓인 나무들을 배경 삼아 상냥한 포즈를 취해보면 좋겠다.또 하나, 이곳의 멋진 포인트는 바로 "물웅덩이"다.신비롭게만 느껴지는 물웅덩이의 모습, 마치 "호수" 같았다.한 폭의 그림 같은 곳,다소곳하게 호수를 바라보는 여인 덕에 풍경의 가치가 더해지는 것만 같다. 호수의 아름다움은 가까이서 보니 더욱 선명했다.바람에 찰랑이며 반짝이는 물결과 호수에 비치는 나무들의 모습이 너무나 고즈넉해 보였다.여러 방면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운 곳이다.사람이 없었다면 조금은 허전했을지도 모른다. .. 2025. 4. 16.
[제주/성산/제주동쪽] 짙은 잔상이 남겨진 곳, “광치기해변” 파도의 잔상이솦 유난히도 거세게 불던 바람이 만들어낸 파도와그 파도가 만들어낸 짙은 잔상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마치 수채화 속 물감이 번지듯이고운 알갱이 속으로 파도가 스며든다.반대편은 따스한 햇살을 받아 잔상마저 반짝이고 있었다.아슬아슬하게 잔상을 따라 걸음을 옮기는 모습과이미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담긴 발자국이 참 고요해 보인다.너무나도 대조적인 색감에 잠시 발길을 멈추게 된다.일반적인 모래해변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파도가 부딪히며 모래알과 함께 하얀 거품을 흩날리고 있다.추운 겨울이지만 왠지 몸을 맡기고 싶은 기분이 든다. 광치기 해변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런 장면이지 않을까.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해변.겨울잎이 스산하게 찰랑거리는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그리고 웅장하게 펼..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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