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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전 라5

[전남/담양] 가을 숲 터널과 호수가 아름다운 곳,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고요한 가을길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길을 여유롭게 거닐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한다.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곳.그중 가을의 모습이 유난히 낭만적이다.가을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커다란 호수 주변으로 황금빛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다.잔잔한 호수에 비친 낭만 가득한 모습이 한동안 눈길을 사로잡았다.반영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진 요즘.마치 물감을 흩뿌려 그린 수채화 같아서 더욱 애절한 느낌이 든다.호수에는 유유자적 헤엄치는 오리들도 있다.오리의 힘찬 발길질에 의해 찰랑이는 물결이 반영된 모습을 더욱 거칠게 만든다.개구리 생태관의 노란빛이 호수에 비치니 더욱 따스한 분위기로 변한다.오리가 만들어낸 잔잔한 물결이 유독 반짝거린다.드넓은 호수 건너편 가을길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따스.. 2025. 2. 20.
[전북/진안] 평온한 시골마을의 가로수 터널,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울창한 가로수 터널 가을을 가득 담은 가로수길에 가만히 서서 천천히 지나다니는 차들과얌전히 길을 거닐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진다.짙은 가을빛이 담긴 거리를 유유히 거닐었다.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곳.붉게 물든 가로수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유독 따스해 보인다.끝없이 펼쳐진 가로수길 사이로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진다.여름 풍경 이곳의 여름 풍경 또한 아름답다.우연히 지나가는 시골 버스 덕분에 더욱 빛이 났던 가로수길.조금은 유명해진 탓에 갓길의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어 있을지 궁금해진다.빼곡히 놓인 가로수 틈 사이로 내려오는 햇볕이유독 반짝거리는 여름이었다.사계절의 모습이 매번 궁금해지는 이곳 여름날은 초록빛가을날은 붉은빛겨울날.. 2025. 1. 28.
[전남/구례] 동화 속 풍경을 그려낸 곳, “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가 피기 전 봄날에 피어오르는 수선화로 유명한 이곳을여름날의 초록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방문했다.3월의 봄날에는 아마도 이곳이 전부 수선화로 덮여있겠지.반짝거리는 초록빛의 풍경도 참 좋다.곳곳에 놓인 작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해보면 좋겠다.드넓은 언덕 위의 초원의 모습을 보니마치 제주에 온듯한 기분이다.처음엔 진짜인 줄 알았던 젖소 두 마리,비록 조형물이지만 너무나 조화로운 목장 풍경이다.초록 잔디 사이로 겹겹이 피어오른 꽃들의 모습이마치 수채화 같았다.언덕을 오르다 보니 들판 위에 듬성듬성 놓은 나무와섬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긴다.초록 향기가 물씬 풍기는 풍경이다.짙은 초록 색감이 주는 안정감.섬진강 건너편에 똑같은 모습을 하고숲속 가운데 웅기 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꽤나 귀여웠다... 2025. 1. 28.
[전북/전주] 고즈넉한 한옥을 품은 연못, “덕진공원” 한옥의 아름다움을 풀어낸 곳 무더운 여름날 연꽃축제가 시작되기 며칠 전날 방문했던 이곳.하나둘씩 피어오르기 시작한 연꽃과 한옥의 조화로움이 매우 아름다웠다.고즈넉한 한옥 프레임 사이로 보이는 연못과또 하나의 한옥 쉼터의 모습이 참 그림 같다.다양한 수목들 사이에 자리 잡은 한옥 쉼터.그 아래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유독 뚜렷해 보인다.잠시 연못에 비친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았다.잔잔한 물결이 고즈넉함을 더해준다.아치형의 돌다리가 참 아름답다.옛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곳인듯하다.돌다리를 건너면 웅장한 모습의 한옥 건물이 있다."연화정도서관" 이름마저 참 고즈넉하다.연못을 장식해 주는 것. 길쭉한 다리로 연꽃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두루미.이들도 연꽃의 향기에 취했던 걸까.축제를 맞이하며 살며시 피어오르는 연꽃... 2025. 1. 26.
[전북/고창] 고요한 시골 마을의 청보리밭, “학원농장” 동화 속에 빠져있는 듯, 감동적인 이곳. 은은한 청보리 새싹과 고요한 시골마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곳. 언덕 위에 나란히 수놓인 나무 다섯 그루,노을빛을 배경 삼아 한껏 뽐내고 있는 듯하다.청보리의 새싹들이 은은한 초록빛을 띄고 있다.그 사이 짙고 조그마한 나무 한 그루가 놓여있다.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쉼터도 있었다.그 아래 낮은 울타리가 유독 반짝거렸다.이 장소는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다.5월인 지금, 청보리밭이 우거진 곳이 되어있을 듯하다.청보리밭의 끝으로 보이는 곳이다.좁은 밭길이 서로 다른 짙은 색을 경계 짓고 있다.낮고 새하얀 울타리가 꼬불꼬불 놓여있다.반듯하지 않아 오히려 산뜻한 기분이었다.찬란한 일몰의 순간 일몰시간에 다다랐을 무렵따사로운 햇볕이 새싹들을 내리쬐고 있..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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