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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경 상

[경남/하동] 잔잔함에 사로잡혀 휴식할 수 있는 곳, “하동포구공원”

by 이 솦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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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 없이 편안했던 곳.

 

하동 여행 중 예고 없이 방문한 곳,

잔잔함에 사로잡혀 꽤나 오랜 시간을 머무르게 되었다.


노을빛으로 물든 구름 사이로

철새들이 유유자적 날갯짓을 하며 어딘가로 향한다.

< 유유자적 >

잔잔한 물결이 잠시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준다.

무엇이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보낼것.

< 잔잔한 물결 >

생각보다 바쁘게 움직이던 구름,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오히려 흥미롭다.

< 강산의 구름 >

공원을 가득 채운 나무 사이로

유난히 새하얀 구름이 앉아있다.

< 새하얀 구름 >

숲길을 조금만 걷다 보면 짙은 색을 띠는 섬진강대교가 보인다.

지리산 능선을 배경으로 한 모습이 참 웅장해 보인다.

< 섬진강대교 >

초저녁이 다가오니 어디론가 바삐 이동하는 철새들,

소리 없이 날아가는 모습이 참 평화롭다.

< 철새들의 이동 >

산속에서 머리만 내민 것 같은 뭉게구름,

노을빛으로 물든 것이 마치 솜사탕과 같았다.

< 솜사탕 >

시선이 멈춘 곳

 

계획적인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시선이 멈춘 곳에서 잠시 휴식하며 여유를 즐기는 여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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