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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경 상

[경남/통영] 잔잔한 물결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강구안”

by 이 솦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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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 산책

 

통영에 온다면 꼭 한 번쯤은 지나가게 될 이곳.

가볍게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해안가에서 잔잔한 바다에 비치는 작은 배들의 색감이 참 따스하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모습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 바다에 비친 >

윤슬이 가장 반짝이게 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금방 사라질 순간이지만 강렬하게 기억될 모습이다.

< 윤슬 >

강구안의 다리에 올라가면 동피랑 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햇살마저 아름답게 비추니 더욱 동화 같은 모습이다.

< 동피랑 >

다리 위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다.

옹기종이 모여있는 배들이 잔잔한 파도에 이끌려 삐걱대며 들썩거린다.

< 바다 위의 배들 >

시선을 잠시 반대로 돌려보니 또 다른 모습에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울창한 숲 사이로 보이는 건물의 색감이 유독 따스해 보인다.

< 햇살 가득 >

특별함보단 일상적인

 

여행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도 소중하지만 여행 중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적인 모습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감이 어쩌면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평소 일상적인 모습으로 가볍게 해안가를 거닐며 느껴지는 잔잔한 행복감을 담아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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