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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경 상

[경북/성주] 아름다운 옛 돌담길의 고택마을, “한개마을”

by 이 솦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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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곳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에 고요한 곳을 찾아 나선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과 민속이 숨어있는 이곳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한다.


아름다운 고택과 돌담 사이에

유난히 선명한 색감을 비추는 꽃이 피어있다.

< 고택 사이에 피어날 꽃 >

마치 프레임 안에 프레임이 생긴듯,

고택 사이에 매우 짙은 초록 잔디가 놓여있다.

< 고택 사이 푸른 잔디 마당 >

마을 사이사이에 쌓인 돌담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가을이 찾아온 듯 감나무에서도 감이 하나 둘 떨어진다.

< 옛 돌담길 >

초록 잔디와 커다란 기와문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문 틈새로 살며시 보이는 초가집에 눈길이 사로잡힌다.

< 기와문과 초가집 >

무심하게 피어난 꽃이지만 그 모습은 굉장히 강렬하다.

돌담 틈 사이에서 자라나서인지 색감이 더욱 짙어 보인다.

< 돌담 사이에 피어난 꽃 >

갈색빛의 낙엽들이 하나둘 떨어져 있는 걸 보니

이제 정말 가을이 온 것이 실감이 난다.

< 가을 낙엽 >

 


아직 활짝 피어있는 배롱나무 꽃잎이다.

한개마을의 초가집과 함께 보니 색다른 분위기다.

< 배롱나무와 초가집 >

 

너무나도 고요하고 한적해서인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살랑거리는 대나무숲의 음색이 한동안 귓속을 맴돈다.

< 초가집과 대나무숲 >

우리나라 고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언젠가 한 번쯤은 이곳에서 민박도 해보고 싶어진다.

< 가마솥 >

마을 한 바퀴를 돌고 가려는 길을 배웅해 주는 듯하다.

안녕, 또 올게.

< 고양이 >

괜스레 정감이 가는 곳

 

전통적인 한옥과 돌담길이 잘 어우러진 이곳의 옛 골목길을 따라다니며

눈과 귀를 정화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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