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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경 상

[경남/통영] 알록달록한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 “도남관광단지”

by 이 솦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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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해안길

 

잔잔하게 일렁이는 바다 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요트를 보니 이국적인 면도 보인다.

수평선 대신 섬으로 둘러싸여 바다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바다 위에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두둥실 떠있는 모습이 예뻐 멍하니 바라보다가

어딜 그리 바삐 가는지 갈매기 한 마리가 저 멀리부터 날아와 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오기까지 기다렸다.

< 갈매기 한 마리 >

아주 느린 속도로 바다를 유람하는 요트 한 대가 지나간다.

햇살이 얼마나 좋았는지 바다에는 요트의 흔적이 미세하게 반짝거린다.

< 요트 >

잔잔한 요트 사이로 통통배 한 대가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거슬러간다.

거친 파도는 금세 잔잔해진다.

< 바다 위의 배들 >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니 거대한 항구들이 보인다.

바다와 닮은 색감들로 가득하니 유난히 마음이 들뜬다.

< 바다를 닮은 항구 >

해안길에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리나리조트.

햇살에 비친 모습이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답다.

< 해안길에서 보는 마리나리조트 >

마치 햇살과 하늘색을 닮은 듯한 모습니다.

수많은 창에 비친 하늘 색감과 햇살에 의해 온기가 느껴지는 외벽의 조화가 참 멋지다.

< 하늘을 닮은 창 >

창문에 햇살이 반짝거리고, 곡면의 그림자가 짙어져간다.

이 따스한 햇살도 곧 지겠구나.

< 햇살이 반짝이는 리조트 >

잔잔한 바다와 지는 해가 만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든다.

윤슬, 어쩜 단어마저도 아름다울까.

< 윤슬 바다 >

반짝이는 윤슬에 의해 살며시 두 눈이 감긴다.

지그시 감긴 두 눈꺼풀 사이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윤슬이 아른거린다.

< 일렁이는 윤슬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그 어느 때보다도 잔잔하게 일렁이는 윤슬을 마주한 순간이다.

한 알 한 알 고운 빛을 뽐내며 반짝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담겨서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또한, 따스한 색감들로 바다를 장식하는 이곳에서 여유로이 산책하면서 설렘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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