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갤러리/제 주14 [제주/남원/제주남쪽] 드넓은 유채꽃 단지와 한라산 정상이 함께 보이는 곳, “휴애리자연생활공원” 광활한 유채꽃 단지 제주에서 가장 넓은 유채꽃 단지가 아닌가 싶다.꽃단지와 함께 웅장한 한라산 능선이 보인다.2월 말에 방문했을 때지만 노란 유채꽃이 슬슬 피어오르고 있었다.3월 말인 지금이 아무래도 절정일듯하다.야자수와 함께 피어난 유채꽃을 보니 참 제주스러움이 느껴진다.제주스러움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곳은 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곳일듯하다.어느 부분은 꽤 풍성하게 피어난 곳도 있었다.초록과 노랑이 선명하게 보이니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기분이다.이른 시기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가족들이 방문했다.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괜스레 나도 마음이 들뜬다.[ 가족 나들이 ]중간에 놓인 돌하르방.제주의 상징들이 한곳에 다 모여있네.날씨가 흐려 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눈에 아른거리는 장면을.. 2025. 3. 17. [제주/조천/제주동쪽]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차분해지는 곳, “작은방” 햇볕과 함께 너무나도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며 이 공간을 밝혀준다.제품을 만드는 동작 하나하나가 참 부드럽게 느껴진다.두 분이서 함께 운영하시는 듯하다.차분하고 잔잔하게... 두 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공간이다.'작은방'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가구와 소품들도 모두 아기자기한 것들로 장식했다.차분한 색감으로 인해 눈과 마음이 편안해진다.소소하게 놓인 책장과 그 안에 채워진 책들이 이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기분이다.작은방의 대표 매뉴인 '작은방라떼'와 '우리쌀타르트'를 주문했다.공간의 분위기를 닮아 참 부드럽고 달콤하다.차분한 휴식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참 매력적이였던 공간.아침 햇살이 산뜻하게 비춰지는 공간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 2025. 3. 10. [제주/조천/제주동쪽]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길갈 팜 랜드” 심심할 틈 없이 가장 먼저 오리 친구들이 반겨준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라 못 볼 줄 알았는데, 꽥꽥거리며 우르르 몰려나오는 이 친구들 덕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오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있었던가.뒤뚱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작은 연못과 함께 오리를 볼 수 있는 곳.날이 풀리면 연못에서 헤엄치는 오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다.할 일이 끝났는지 줄줄이 집으로 돌아가는 오리들.만나서 반가웠어.동백꽃 질 무렵.흰 눈과 함께 보니 더욱 짙게 보인다.흰 눈이 덮인 드넓은 목장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하얀 겨울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집도 눈이 띈다.너무나 귀여운 알파카 두 마리를 마주했다.바로 옆 목장에는 염소들도 있다.추울까 봐 따스한 옷을 입은 말을 보니 더욱 정감이 간다.아기자기한 조랑.. 2025. 3. 6. [제주/한림/제주서쪽] 넓은 들판에 덩그러니,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앙상한 나무 넓은 들판에 덩그러니 놓여진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유난히 쓸쓸해 보인다.마치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듯.다행스럽게도 나무가 외롭지 않게 손님들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듯하다.나홀로 나무 너머로 길게 늘어진 풍성한 나무들을 보니 더욱이 특별해 보인다.잠시 눈을 돌려보니 저 멀리 눈이 덮인 한라산이 보인다.어찌나 웅장해 보이던지,나뭇가지 사이로 아름다운 건물 하나가 멀리서 보인다.나홀로 나무가 특별한 프레임을 만들어주는 듯하다.계속해서 나무가 외롭지 않게 손님들은 늘 찾아와주니 왠지 흐뭇한 마음이다.새별오름이 멀리 보인다.길게 뻗은 계단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아직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이 장면을 보니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마치 나무가 저 가족들을 품고 있는 듯한 장면이다.. 2025. 3. 4. [제주/구좌/제주동쪽] 비 오는 날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료된 곳, “비밀의 숲” 고요한 숲속의 짙은 향기가 풍기는 곳. 한여름날 어김없이 찾아온 제주 장마,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른 이곳에서 고요함을 담을 수 있었다.비 오는 날의 낭만을 기록하고 있는 사람들,선선한 바람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어둑해진 낮의 숲길 한가운데따스한 빛이 은은하게 보인다.나무가 울창하게 놓인 숲길 끝에민트색을 띤 캠핑카 한 대가 이곳을 장식하고 있다.비에 젖어 더욱 짙어진 붉은빛의 숲길,그곳에 따스함이 놓여있다.6월에 피어오른 수국도비에 젖어 더욱 반짝거린다.물안개를 품은 들판 숲길을 지나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다.그곳에 아기자기 모여있는 작은 바람개비들이 참 예뻐 보인다.들판 한편에 잘 가꾸어진 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그 앞에 놓인 귀여운 마굿간 안내판.안내판을 지나 조금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환상적인 초원의.. 2025. 2. 27. [제주/구좌/제주동쪽] 낯설지만 익숙한, “용눈이오름” 고요의 땅, 편안함을 안겨주었던 이곳. 첫 방문이었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다.거센 바람이 오히려 나의 등을 밀어주듯 발걸음이 가벼웠다.금빛과 초록빛의 조화로움이 강렬했던 이곳,마치 그림 속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바람과 함께 찰랑이던 금빛과 초록빛 그 사이 즈음을 차지하며,마치 두 빛을 갈라놓는 듯 여러 말들이 나란히 서있다. 앞장선 사람들이 나를 안내하듯 질서정연하게 오름을 오른다.무언가에 홀린 듯 앵글이 비워질 때까지 멍하니 바라보았다.오르다 보니 꽤나 쓸쓸해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작지만 강해 보였다.짙은 색의 길,그리고 잔상들 아마도 용눈이오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바로 이곳인듯하다.이 길을 지나는 아름다운 모습까지.이 길을 따라 저만치 올라서서 등을 돌려 내려다.. 2025. 2. 2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