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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갤러리/전 라

[전남/구례] 동화 속 풍경을 그려낸 곳, “지리산치즈랜드”

by 이 솦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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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피기 전

 

봄날에 피어오르는 수선화로 유명한 이곳을

여름날의 초록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방문했다.


3월의 봄날에는 아마도 이곳이 전부 수선화로 덮여있겠지.

반짝거리는 초록빛의 풍경도 참 좋다.

< 치즈랜드 창고 >

곳곳에 놓인 작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해보면 좋겠다.

< 그늘 쉼터 >

드넓은 언덕 위의 초원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제주에 온듯한 기분이다.

< 초원 >

처음엔 진짜인 줄 알았던 젖소 두 마리,

비록 조형물이지만 너무나 조화로운 목장 풍경이다.

< 젖소 목장 >

초록 잔디 사이로 겹겹이 피어오른 꽃들의 모습이

마치 수채화 같았다.

< 꽃잔디 >

언덕을 오르다 보니 들판 위에 듬성듬성 놓은 나무와

섬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긴다.

< 지리산치즈랜드 풍경 >

초록 향기가 물씬 풍기는 풍경이다.

짙은 초록 색감이 주는 안정감.

< 초록 풍경 >

섬진강 건너편에 똑같은 모습을 하고

숲속 가운데 웅기 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꽤나 귀여웠다.

< 섬진강 건너편 펜션 >

무심하게 놓인 나무들이 오히려 언덕을 장식해 준다.
< 나무 장식 >

연인처럼 꼭 붙어있는 두 나무 아래

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그림자가 참 아름답다.

< 나무 그림자 >

수선화를 대신한 짙은 초록 향기

 

수선화가 피는 시기에 유독 사람이 몰리는 곳.

잠시 수선화를 대신한 여름날의 초록 향기를 맡으며

고요하고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며 산책해 보시길 바랍니다.

(딸기요거트도 꼭 드셔보세요)



우연히 찾아온 손님이 잠시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느긋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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